<작가 이력>
2023 <나르샤 - Sisquatre> 부산 복합문화예술공간MERGE?
2023 AICAF(아시아 국제 현대미술전) ‘제주 세화리’, 일본 도쿄 아트 가든 가와사키 미술관
2021 가톨릭 부산 주보 표지 및 콘텐츠 공모전 입선
2019 제3회 한국교직원미술대전 ‘내 마음의 수련‘ 입상 전시 서울 예술의전당 한가람 미술관
2019 제1회 개인전 Reflection 부산 복합문화예술공간MERGE?
2018 아뜰리에 사람들 展 참여
제주 김녕 바다에 별이 빛나는 밤_72.7x72.7cm_캔버스에 유화_2023
<작가노트>
2013년 12월 31일 친구 따라 화실에 놀러 갔다가 캔버스에 유화 물감을 풀었을 때의 느낌은 마치 어린 시절 만화경을 바라보며 느끼는 기쁨과도 같은 신기한 경험이었다. 그날이 계기가 되어 자연의 풍경이 내 마음에 반영된 것을 그리기 시작하여 2019년 35년간의 영어교사로서의 교직 생활을 마치면서 ‘Refection’ 이라는 제목으로 30점의 작품으로 첫 개인전을 하였다. 작년 2022년 6월 고 1 때 돌아가신 어머니의 고향인 제주 김녕 바다를 처음 찾아가서 그곳의 자연을 바라보니 그곳의 색감은 너무나도 펄펄 살아있어 온통 내 마음을 흔들었다. 그리고 제주 곳곳의 풍광과 색들은 앞으로 제주를 계속 그리고 싶다는 간절한 마음을 품게 되었다. 제주를 배경으로 그리는 그림들은 그 오랜 시간 가슴 저 밑바닥에 눌려 두었던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 과 그 어려운 시기를 살아낸 어머니에 대한 애잔함으로 어쩜 내면에서 그토록 그리워 했던 어머니를 찾아가는 영혼의 여행인 것 같다. 그래서 나의 그림들이 그 힘든 시기를 영웅적으로 사시고 가신 어머니께 드리는 막내 딸의 헌사 이길 작으나마 바란다.
지금 나는 제주 화가로 불리고 싶다는 작지만 큰 바램을 가지고 있다. 계속 끝까지 제주만을 그리겠다고 다짐하기도 한다.
제주 김녕 바다에 별이 빛나는 밤_72.7x72.7cm_캔버스에 유화_2023
제주 새끼 다랑쉬 오름에 별이 빛나는 밤_80.3x80.3cm_캔버스에 유화_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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