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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진openARTsMERGE

박주영 Park Juyoung




<작가이력>


2021 글로벌노마딕아트프로젝트 2021 참여 _ 자연미술워크삽 2021 개인전 [말귀] 문래예술공장갤러리 M30, 서울 2021 기획전 [P에 대한 혐오] 을지로OF, 서울 2020 [여여여여, 4인의 동시대 여성작가전] 오산시립미술관, 오산 2019 [쇠 귀에 경읽기] 프로젝트 스페이스 영등포, 서울 2019 브라슈나 크리에이티브 프로젝트 스코페 / 북마케도니아 2019 音の貌(かんばせ) 마쓰모토 아트센터, 일본 2018 NIPAGen Solo Japan Tour Vol.3 (퍼포먼스+전시) 일본 organized by Seiji Shimoda 2018 개인전 [Sea Sound] 갤러리 루벤, 서울 2017 개인전 [풍경심포니] Able Fine Art NY gallery, 서울


<작가노트>


비터스윗 행위를 통해서 사탕은 소통을 나누기 위한 것이면서, 동시에 공간과 시간을 넘나드는 이동적 역할을 수행한다. 산에 있었다가 도시로 이동하며 사탕을 들고 걷기, 서기, 눕기, 길 위의 낯선 분께 사탕 주기, 사탕의 달콤한 맛과 쓰린 맛을 동시에 느끼는 ‘자아’의 홀로서기를 겪는다. 사탕을 굴리고, 일렬로 줄지어 놓는 행위, 스텐쟁반에 소리 내는 반복된 행위들이 뜻하는 바, 나는 그것이 정해지는 의도 앞에서 모든 존재와 비존재사이에 놓인 물성의 역할에 집중한다. 수많은 사탕들을 쥐고 어디에도 정착하지 못하는 번뇌, 행위 뒤에 사탕이 깨지거나 녹아서 끈적거리는 물로 변할 그 허무함을 예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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